제6회 고양시 도서관 책 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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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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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은 책이 되고 책은 꽃이 되다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도서관센터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아람누리도서관 및 광장에서 제6회 고양시 도서관 책 잔치를 개최한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책 잔치는 ‘꽃은 책이 되고 책은 꽃이 되다’는 주제로 고양시가 꽃과 더불어 책의 도시임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다.

이번 책 잔치의 하이라이트는 ‘아주 특별한 책의 도시 고양 및 북스타트 선포식’과 ‘국내 최초 인문학 필리버스터’다.

전국 최초로 공공도서관 브랜드 작업을 추진한 고양시는 책 읽는 도시 사업을 추진하면서 ‘아주 특별한 책의 도시 고양’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추진위원회 구성 및 끝장 토론 워크숍을 통한 3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고양시의 17번째 시립도서관인 ▲가좌도서관 개관(10월 17일 개관예정) ▲작은도서관 조성 ▲아주 특별한 주제 강의 ▲고양 시민 창작학교 ▲고양작가 북 살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최성 고양시장, 아주 특별한 책의 도시 고양 추진위원장 노경실 작가, 시민 대표가 함께 ‘고양시가 책과 도서관으로 행복해지는 도시, 책의 향기로 사람을 살리는 도시’임을 시민들과 제창한다.

선포식 후에는 강병인 캘리그래퍼가 어린이들과 함께 ‘아주 특별한 책의 도시 고양’을 완성하는 퍼포먼스가 예정되어 있다.

북스타트 선포식에서는 고양의 엄마와 아기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잘잘잘 123’을 부르고 고양 북스타트를 선포한다.

인문학 필리버스터는 분야별 최고의 인문학자 10명이 마련,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인문학 릴레이 강연이다. 필리버스터 강사들은 모두 고양에 거주하는 인문학자들로 인문학을 통해 시민들과 한바탕 잔치를 벌여보고자 적극 동참했다.

10회 연속 수강자에게는 동네서점 도서할인권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하프 연주를 볼 수 있는 ‘책을 여는 음악회–우리는 학교에 가요’, 그림책 작가 최덕규의 1인 공연극, 유준재·한성민 작가와 함께하는 체험행사, 온가족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 책&굿즈 벼룩시장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주말은 고양시 도서관 책 잔치와 함께 아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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