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KBS1 '9시 뉴스'의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6일 시청률 전문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KBS1 '9시 뉴스'가 시청률 23.7%(전국기준)를 나타냈다. 이는 전회보다 5.3%p 상승한 수치이자 같은 시간대 최고 기록이다.
이날 오전부터 강한 비와 돌풍을 동반한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이 큰 피해를 입었다.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오후 11시를 기준으로 전국에서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태풍이 남부지방 곳곳을 할퀴고 간 가운데 관련 정보를 찾는 시청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