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신설법인 8204개... 전년 동월비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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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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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지난 8월 신설법인은 제조업 법인 설립 증가 및 영업일 수 증가 등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12.1% 증가했다.

6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8월 신설법인은 8204개로, 전년 동월 대비 12.1%(884개) 증가했다. 8월 중 법인등록일수가 전년 동월에 비해 2일(20→22일) 증가한 것과, 제조업 신설법인 증가율(14.3%)이 전체 증가율(12.1%)보다 높은 증가를 보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

업종별 비중을 보면 도소매업(1896개, 23.1%), 제조업(1747개, 21.3%), 부동산임대업(826개, 10.1%), 건설업(788개, 9.6%) 등의 순으로 설립됐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 규모 측면에서 도소매업(306개), 제조업(218개), 과학기술 서비스업(96개) 등이 증가했다.

연령별 분포의 경우 대표자 연령을 기준으로 40대(2996개, 36.5%), 50대(2107개, 25.7%), 30대(1795개, 21.9%)의 순으로 설립됐다. 전년 동월 대비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한 가운데, 40대 법인 설립이 가장 크게 증가(256개)했다.

연령별 설립 업종현황은 30세 미만~30대는 도소매업(240개, 515개)이 40~50대는 제조업(666개, 505개) 위주로 설립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0세 미만~30대는 도소매업(110개, 118개), 40~50대는 제조업(78개, 69개)이 많이 증가했다.

한편, 올해 1~8월 누계 신설법인은 총 6만4720개로 전년 동기 대비 3.3%(2,046개) 증가했다. 업종별 비중은 도소매업(1만5043개, 23.2%), 제조업(1만2347개, 19.1%), 건설업(6972개, 10.8%)의 순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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