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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보라매공원 남문에 ‘한화 불꽃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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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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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부터 진행해온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일환

보라매공원 남문(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설치된 ‘한화 불꽃정원’ 야간 전경[사진=한화그룹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한화그룹은 서울시와 함께 ‘한화 불꽃정원’을 보라매공원에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한화그룹과 서울시가 지난 2014년부터 함께 진행하고 있는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의 일환으로 조성한 ‘한화 불꽃정원’ 은 보라매공원의 3개 정문 가운데 가장 어두웠던 남문 입구에 설치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는 시민과 전문가의 ‘불꽃 아이디어’를 공간 리뉴얼에 접목시켜 도심 곳곳의 활용도가 낮은 자투리 공간에 그대로 실현시키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서울시내 약 30여곳의 자투리 공간을 탈바꿈 시켰다.

올해는 ‘한화 불꽃정원’이라는 주제로 보라매공원 남문 입구(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 부근)를 선택했다. 이는 보라매공원의 3개 출입구 중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남문은 한낮에도 우거진 나무로 일조량이 높지 않은데다 특히 밤에는 다소 어두워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았던 장소였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한화그룹은 조경전문회사 씨토포스와 함께 하늘에서 불꽃이 터질 때의 모양처럼 다양한 크기의 원형으로 구성 된 정원 디자인을 개발했다. 또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제이드가든’ 소속 정원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4계절의 흐름을 고려한 다채로운 정원식물을 심었다.

이유리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 부장은 “보라매공원 남문은 낮에는 이용도가 낮고 밤이면 어두워 시민의 불편을 개선 위해 휴식공간을 만들고자 했다”며 “‘한화’하면 떠오르는 ‘불꽃축제’의 이미지를 하늘뿐만 아니라 땅 위에서 펼쳐질 수 있도록 정원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화그룹과 함께 서울 속 자투리 공간들을 바꿔오며 지난 3년간 시민들의 삶에 적잖은 변화를 만들어왔다”며 “이번에 조성된 보라매공원 ‘한화 불꽃정원’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의 희망과 활력의 얻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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