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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드래곤 페스티벌'이라는 명칭으로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용산 지역 '경제 상생'의 취지로 HDC신라면세점과 용산전자상가연합회가 함께 기획, 운영, 홍보한다.[사진=HDC신라면세점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서울 용산 HDC신라면세점이 오는 7~8일 인근 전자상가와 함께 상생을 테마로 한 축제를 벌인다.
'용산 드래곤 페스티벌'이라는 명칭으로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용산 지역 '경제 상생'의 취지로 HDC신라면세점과 용산전자상가연합회가 함께 기획, 운영, 홍보한다.
우선 '응답하라! 1980~2016' 행사를 열어 1980~1990년대 소형 게임기, 2000년대 비디오 게임기, 현재의 가상현실(VR)기기 등 과거부터 지금까지 용산 전자상가에서 유행한 상품들을 선인상가, 나진상가, 전자랜드 등에서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대한민국 최저가 도전 100원 경매'도 열린다. 한정 수량의 마우스·USB·스피커 등을 100원에 사거나 낙찰가에 따라 PC·드론·오디오·디지털 카메라 등 정보통신(IT)·가전제품을 정가보다 싸게 구할 수 있다.
전자상가 31주년을 기념해 31돈 순금 금수저(1등 1명), 김치 냉장고(2등 1명), 55인치 TV(3등 1명) 등을 35명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하는 경품 행사도 준비했다.
용산 드래곤 페스티벌 중 체험 행사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다만 경품 행사는 전자랜드·나진상가·선인상가·신라아이파크면세점·아이파크몰 구매영수증이 필요하다.
양창훈·이길한 HDC신라면세점 공동 대표는 "전자상가 일대 축제를 통해 상가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지난해 면세점 유치 공약으로 내세웠던 지역 상생을 실천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앞서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이 합작한 HDC신라면세점은 지난 4일 삼성동 아이파크타워를 입지로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 사업권 신청서를 내고 두 번째 서울 시내면세점 유치 경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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