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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BIFF] 장률 감독 "'춘몽' 개막작 선정, 나도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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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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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 '춘몽'의 장률 감독 (부산=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장률 감독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춘몽'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10.6 ksujin@yna.co.kr/2016-10-06 16:28:37/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부산)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장률 감독이 영화 ‘춘몽’이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10월 6일 부산시 해운대구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는 영화 ‘춘몽’(감독 장률·제작 ㈜률필름·제공 ㈜스톰픽쳐스코리아·배급 ㈜프레인글로벌 ㈜스톰픽쳐스코리아)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장률 감독은 “내가 영화를 늦게 시작했는데 부산국제영화제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개막작에 선정돼서 놀랐다. 보통 영화제 개막작이라고 하면 ‘영화제의 꽃’이라고 하는데 대중과 소통할 수 있고 무겁지 않은 작품들이 개막작으로 선정되는 것 같다”며 ‘춘몽’이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에 대한 놀라움과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장 감독은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춘몽’을 보고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영화라고 하더라. 부산국제영화제가 여러 일들이 있지 않았나. 포스터가 너무 좋았다. 매력적”이라며 “이상하게 우리 ‘춘몽’ 포스터가 질감이 너무 같았다. 포스터에 담긴 그런 정서들, 그런 태도들에 많이 동의하지 않을까 싶었다. 계속 좋은 영화제로 작품을 계속 관객들 만나고 계속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더했다.

한편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춘몽’은 예사롭지 않은 세 남자 익준, 정범, 종빈과 보기만해도 설레는 그들의 여신, 예리가 꿈꾸는 그들이 사는 세상을 담은 작품이다. 배우 한예리, 양익준, 박정범, 윤종빈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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