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서울세계불꽃축제' 이틀 앞으로 다가와…관람구역과 교통통제구역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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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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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홈페이지 캡쳐]
 

아주경제 전현정 기자 = 오는 8일 여의도에서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행사 당일 관람구역 및 교통통제구역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서울에서 열리는 축제 중 가장 대표적인 행사로, 한강철교와 원표대교를 아우르는 여의도 일대에서 약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 스페인 등 세계 여러나라의 불꽃도 관람할 수 있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매년 많은 사람들이 몰리므로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관람구역과 교통통제 구간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관람은 한강의 여의도지구와 이촌지구, 63빌딩, 남산타워, 노량진 수산시장 주차타워 옥상, 선유도 공원 등 여의도 일대에서 할 수 있다.
 

[사진=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홈페이지 캡쳐 ]


교통은 마포대교 남단에서 63빌딩 앞에 이르는 여의동로가 통제되는데, 행사 당일인 8일 오후 2시부터 9시 30분까지 약 8시간동안 이동이 제한된다.

그리고 올림픽대로와 노들길에서 63빌딩 진입로에 이르는 구간은 탄력적으로 교통통제가 실시되며, 63빌딩 앞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은 행사 전 날인 7일 오후 11시부터 행사 당일인 8일 오후 11시까지 주차장 이용이 불가능하다.

또한, 원효대교 전 구간에 이르는 보행로는 8일 오후 5시부터 8시 40분까지 이동이 통제되며, 노들섬은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진입이 통제된다.

이촌지구는 자연성 회복사업으로 인해 일부구간이 통제되므로 마포대교나 원효대교를 이용하지 말고 한강대교를 통해 우회하여 이동하는 것이 좋다.

행사 종료 후에 여의나루역 인근은 교통통제가 바로 풀리지 않으므로 택시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밤 10시 이후에 이용해야 하며, 지하철을 이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인근의 다른 지하철 역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축제에 가기 전 긴소매의 옷과 무릎담요, 돗자리를 미리 챙기는 것이 좋고, 축제 진행 중에는 주변의 조명이 소등되고 인파가 몰려 편의시설 이용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간식과 음료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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