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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귤쟁이 유투브]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달의연인 보보경심려'와 '수백향'이 만났다.
지난 3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귤쟁이)에는 '[달의연인X수백향] 보보경심 새드 엔딩 상플 2편'이라는 제목으로 3분30초가량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이준기 주연의 SBS '달의연인 보보경심 려'와 서현진 주연의 MBC '수백향'이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편집됐다. 이번 영상에서는 아이유 대신 서현진을 해수로 절묘하게 편집했다.
초반까지는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과 전개가 똑같다. 왕의 명령으로 이준기가 포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외곽으로 가게된 사이 서현진은 쓰러지고, 어의는 "통증을 없애주는 약인데 다량으로 복용하면 목숨을 잃습니다"라며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한다.
자신의 몸 상태를 알게된 서현진은 이준기에게 "저를 보내주시어요"라며 눈물로 호소하고, 자신을 버린다는 생각에 이준기는 "내 눈에 띄지마. 널 어쩔지 나도 모르니까"라며 화를 내고 돌아선다.
그런 그를 보며 서현진은 "이제 더는 저를 보고싶어하셔서는 아니되어요. 강건하셔요"라는 말과 함께 세상을 떠난다.
서현진이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말에 이준기는 절망하고, 서현진을 그렇게 보낸 강하늘은 "해수가 너와 엮이게 놔두지 말았어야 했다. 결국 이 사단이 났다"며 비난한다.
'전하 경계를 늦추지 마시어요. 필시 전하를 위태롭게 할 것입니다'라는 서현진의 뒤늦은 서신을 받은 이준기는 "어리석긴"이라며 돌탑 앞에서 눈물을 흘린다.
<영상출처=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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