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2일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조범현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 후임 감독은 마무리 훈련과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kt의 초대 감독으로 3년 계약을 맺었던 조범현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성장시키며 팀 전력을 끌어올렸지만, 2015 시즌과 2016 시즌 KBO리그에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kt는 올 시즌까지 함께했던 김진훈 단장과 결별하고 임종택 프로농구단 kt 소닉붐 단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임종택 신임 단장은 kt 부산 마케팅단 지사장, 경영지원담당 등을 역임했고 지난 2년간 kt 소닉붐 농구단과 이스포츠(e-sports), 사격팀, 하키팀을 총괄했다. 후임 kt 소닉붐 단장은 추후 인선이 이루어지는 대로 선임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