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대구사진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열렸던 포트폴리오 리뷰 행사에서 4명의 우수 포트폴리오 작가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대구사진비엔날레 주요행사로 진행돼 오던 포트폴리오 리뷰 행사는 올해로 다섯 번째 우수 포트폴리오 작가들을 선정했다. 이번 리뷰는 기획자, 평론가, 출판인 등 해외 14명, 국내 10명의 리뷰어와 78명의 리뷰이(참여작가)들이 사진작품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매개로 한자리에 모였다.
'인카운터(Encounter) '16'이라는 이름으로 명명된 이번 리뷰에서는 김정아, 김지원, 김진희, 차진현이 참여작가들 중 가장 많은 추천을 받으며 우수 작가로 선발됐다. 이들에게는 2018년 대구사진비엔날레의 'Encounter Ⅴ' 초대·전시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휴스턴 포토페스트(Houston FotoFest)와 지속적인 업무협약으로 2017년 ‘인터내셔널 디스커버리(International Discoveries)' 전시에 2명의 작가가 초대되는 등 휴스턴 포토페스트에 총 4명의 작가가 초대될 예정이다.
한편 조직위 관계자는 "휴스턴 포토페스트와 3개월 동안 행사 실무자를 교환하는 인턴제를 협의 중"이라며 "인턴제가 성사되면 안정적인 행사진행 방법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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