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 협약으로 한국노총 3300여 개 단위노조 소속 94만8000여 명(2015년 기준) 조합원 모두에게 결혼정보업체 가연의 모바일 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 1년 무상이용권(99만원 상당)이 제공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가연 김영주 대표와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이 참석해 결혼과 출산을 통한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과 이를 통한 사회적 경제적 발전 방안을 논의했으며, 사회적 문제에 대한 기업과 단체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눴다.
협약식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김동만 위원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이 시급한 이 때 가연과의 제휴로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여건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만모여’란 공인된 서류를 통해 신원인증이 확실하게 이뤄진 회원을 대상으로 하루 3건의 추천 프로필을 제공하고, 상호 승낙을 통해 매칭되는 모바일 결혼정보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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