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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산소곡주축제’[서천군제공]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충남 서천군 한산면 전통시장 일원에서 ‘제2회 한산소곡주축제’가 열린다. 시작전부터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이 있다.
내용은 29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시인과 함께 떠나는 술나라 여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예총 서천지회(지회장 최명규)와 울림’의 진행으로 한산면주민자치센터에서 관객과 진행자가 함께 한산소곡주를 마시면서「술과 문학」그리고 ‘술’과 관련한 에피소드 등 ‘술’을 주제로 격의없는 대담을 나누게 된다.
1부는 문철수 시인의 진행으로 ‘한잔하세’를 주제로 토크쇼가 열리며 2부에서는 구재기 충남시인협회장 등 기성 시인들이 ‘술’을 주제로 시낭송과 색소폰 연주 등 가을저녁의 낭만을 한껏 수놓을 예정이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술과 안주가 제공되며 선착순 50명 접수할 계획이다.
나장연 한산소곡주홍보추진위원장은 “「술과 문학」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애증어린 관계인 만큼 제2회 한산소곡주축제를 맞이하여 ‘술’로써 소곡주의 의미를 되새기고 모두가 함께 가을저녁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며 “소곡주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산면주민자치센터에서는 ‘소곡주 안주요리 교실’과 ‘술지게미를 활용한 제빵교실’도 무료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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