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임수정이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늙은 개, 널 기억할게’의 내레이션을 맡는다.
17일 임수정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는 “최근 10년을 함께한 반려견 뚜비를 떠나보낸 임수정이 반려견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해 선뜻 내레이션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임수정은 출연료를 반려견 관련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늙은 개, 널 기억할게’는 노화로 인해 치매를 앓고 있는 13세 코리와 폐암으로 음식을 넘기지 못하는 17세 순이, 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15세 마리까지 세 반려견의 사연을 소개한다. 오는 21일 오후 10시 45분 E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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