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16회' 결방 결정…애청자 "SBS 우리 무시하냐"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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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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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달의연인 보보경심려 페이스북]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16회가 야구 중계로 인해 결방이 결정되자 애청자들의 비난글이 쏟아지고 있다. 

16일 SBS를 통해 중계되는 '2016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 넥센:LG 경기가 오후 9시 30분 이전까지 종료되면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가 방송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재(오후 9시 30분) 경기가 8회초 4대 4를 기록중이라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16회가 결국 결방된다.

이에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애청자들은 "시청자를 무시하는 SBS채널은 보지맙시다!!!" "월요일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십니까" "결국 결방이네" "달연 꼭 보고싶어요 지난주도 이러더니 ㅜ참나" "오늘 결방은 진짜 아닌것 같습니다" "희망고문도 아니고 이게 뭡니까" "지연방송을 하든 내일이라도 연방이라도 내놓으쇼" 등 비난섞인 댓글을 달고 있다.

한편, 상처 입은 짐승 같은 사내, 4황자 '왕소'와 21세기 여인 '고하진'의 영혼이 미끄러져 들어간 고려 소녀 '해수'가 천 년의 시공간을 초월해 만난다는 내용이 담긴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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