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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아진산업, 100억 규모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 추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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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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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아진산업(대표 서중호)에서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협약펀드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화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본부장,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이사]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중소기업청과 아진산업(주)이 기술협력을 통한 자동차 부품분야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시 한번 나선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21일 아진산업(주) 본사(경북 경산)에서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서중호 아진산업(주) 대표이사, 이정화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100억원 규모의 펀드 추가조성을 위한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 협약식’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진사업(주)과의 이번 협력펀드 조성은 2014년 1차로 조성한 30억원 펀드에 이어 추가조성된 것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아진사업(주)과 중소기업의 협력을 통해 2년 이내 기술개발이 가능한 자동차 부품분야 과제의 중점 발굴․지원, △개발성공 제품에 대해 특별한 사유가 없을 시 아진산업(주)은 3년간 자발적으로 구매 등이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적극적인 노력과 관심으로 펀드조성 2년만인 올해 100억원을 다시 협약한 아진산업(주)은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자동차 부품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월드클래스 300기업인 아진기업(주)이 이번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협력펀드를 통해 중소기업과 기술협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수출과 고용창출을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는 정부와 투자기업(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이 1:1 매칭을 통해 펀드를 조성하여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투자한 후, 개발에 성공한 제품을 투자기업이 구매하는 조건으로 운영되며, 이번 협약으로 펀드조성 규모는 7414억원(누적)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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