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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국제금융인세미나(GOC)에서 산업은행 김영모 부행장(왼쪽 첫번째), 이동걸 회장(여덟번째), 이병호 해외사업실장(열네번째) 등이 참가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산업은행]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산업은행은 지난 24일부터 해외 10개국, 13개 금융기관 임직원을 초청해 '제69차 국제금융인세미나(GOC)'를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GOC는 해외영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1968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70여개 기관에서 1200여명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은 상호협력 강화 및 산은의 대외신인도 향상을 위해 산은의 기능·역할 소개, 한국의 산업 현황과 경제발전사 강의 및 산업현장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인도(State Bank of India)와 인도네시아(Bank Negara Indonesia), 베트남(State Bank of Vietnam) 등 동남아 지역 주요 금융기관 담당자가 초청됐다. 중국 은감회, 우즈벡중앙은행 등의 금융감독기관 임직원도 참가했다.
산은은 이동걸 회장 취임 이후 국내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주에 연내 17억 달러를 지원키로 하는 등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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