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 권투 선수단, 인천 전지훈련 성공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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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3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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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의 선진훈련시스템으로 기량 향상, 세계 정상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 완주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유산사업이자 아시아 스포츠 약소국 지원 사업인『OCA-인천 비전 2014 프로그램』의 올해 네 번째 주자인 부탄 권투 선수단이 인천 전지훈련을 성공리에 마쳤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부탄 권투 선수단 8명이 지난 19일 입국해 2주 간의 인천 초청 전지훈련 등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31일 수료식을 끝으로 고국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부탄 권투 선수단, 인천 전지훈련 성공리에 마쳐[1]


이번 전지훈련의 훈련파트너 및 지도는 인천시청 권투팀 김원찬 감독이 맡은 가운데, 집중적인 합동 기술훈련과 경기력 향상 프로그램 등을 통해 부탄 선수들 모두가 기량이 월등하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부탄 권투 선수단 정창구 감독은“세계적으로 칭송받는 비전2014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며, 선수들이 많은 유익을 얻었다.”라고 말하며, 인천시의 훌륭한 체육시설과 첨단훈련시스템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비전2014프로그램이 국제 스포츠계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으며, 아시아 각 국가와 인천시를 잇는 훌륭한 가교 역할 또한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시아 스포츠의 균형발전과 인천시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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