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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충남교육감기 바둑대회장면[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지난30일 문화와 역사의 고장 청양군 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서 유․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남교육감기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작년에 비해 참가 인원이 2배 정도 많은 학생과 교직원 550명이 참가하고 학부모님 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대회가 펼쳐져 바둑의 인기를 실감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알파고가 주도할 미래 사회에 바둑은 두뇌 스포츠로써 정신집중과 인내심을 키우는 동시에 인간 내면의 중요성과 육체적 건강으로 이어지는 국민 스포츠인 만큼 학생들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 충남도교육청은 학교스포츠클럽을 통해 바둑 종목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길동 체육인성건강과장은 “2014년과 2015년 전국소년체전 시범종목을 거쳐 2016년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바둑이야말로 바른 인성을 키우는 종목이며 2016년 전국체전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앞으로 유망종목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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