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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성스러운 월동 모기 모양]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청주시 서원보건소(소장 홍순후)는 최근 지구의 온난화와 겨울철 추위를 피해 외부온도보다 기온이 높은 아파트 및 대형건물 지하시실, 하수관, 정화조 등에, 발생하는 모기 성충과 유충 구제를 위해 동절기 방역 활동에 나선다.
이번 동절기 방역은 서원구 관내 112개소로 하루 1,0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정화조 시설에 대해 11월 2일부터 실시하며 모기 유충 및 성충의 주요 서식처를 대상으로 모기 유충 구제제 살포 및 잔류분무소독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월동 모기는 외부에 비해 기온이 높은 지역에 집단적으로 서식하고 있어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방역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월동을 마친 성충모기가 많은 유충을 산란하는 것을 감안할 때 월동모기 집중방역은 다음해 모기개체수 증감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에 대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 하는 한편 미리 유충 구제를 통한 하절기 모기 발생 빈도를 낮추는데 있다.
앞으로도 서원보건소 관계자는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해 감염병 발생 예방 및 쾌적한 시민생활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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