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하다 최순실 곰탕까지 주목, 누리꾼 "밥이 넘어가냐" 비난…암호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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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1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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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유대길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검찰 조사에 들어간 최순실이 저녁으로 곰탕을 흡입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누리꾼들의 비난섞인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밥이 넘어가냐? 이쯤되면 저 여자는 제정신이 아니야(ps****)" "예전 같았으면 곰탕먹은 게 암호라는 X소리 음모론은 믿지도 않았을텐데 나라 돌아가는꼴 보니 모든 것이 의심스러움(01****)" "소름 돋는다~~~~국민을 어디까지 농락하려고(rk****)" "뻔뻔함의 극치다 공황장애왔다면서 입맛은 도나보지. 있는 것들이 더하다더니 딱 그짝이다(wj****)" "그렇게 들어가기 전에는 공황장애 언급하고 입 가리면서 울고 난리쳐 놓고 검찰청은 니집 안방이냐(go****)" "아니 무슨 곰탕 한그릇 먹고 속보냐...!! 이게 말이 되냐 진짜(aa****)" 등 댓글을 달았다.

31일 검찰에 출석해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 최순실은 저녁이 되자 "곰탕이 먹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최순실이 곰탕을 거의 비우고 한 숟가락 정도 남긴 것으로 기억한다. 식사는 잘 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순실 변호인 측의 '심장이 좋지 않고 공황장애가 있으므로 평소 복용하는 약을 먹게 해달라'는 요구에 변호사 입회 하에 복용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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