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되는 KBS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89회에서 채서린(김윤서)은 강지유(소이현)의 편만 드는 모친 박복자(최란)에게 "내가 강지유 대신 납치당한거야. 내가"라며 화를 낸다.
이를 알게 된 박복자는 의식을 잃고 혼수상태인 유만호(송기윤) 회장의 방에 주저 앉아 "내 딸의 신세를 망친 사람이 회장이란 말야"라며 오열한다.
한편,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여자의 비밀'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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