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국제가구전시회’는 올해로 37회를 맞는 일본 최대 종합 가구·인테리어 전시회로, 일본가구산업진흥회(JFA)와 글로벌 전시 기업 메쎄 프랑크푸르트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18개국 431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총 29개국에서 온 방문객 1만 8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올해 행사는 도쿄 오다이바에 위치한 일본 내 최대 전시장 ‘도쿄 빅 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열린다. 개최국 일본은 물론, 이태리, 핀란드, 중국, 미국 등 15개국 400여개 업체들이 참여해 가구, 인테리어 제품, 테이블웨어, 가정용직물, 디자인 관련 제품 등을 전시하게 된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지난 4~5월 전년도 수출실적 1,500만 달러이하 도내섬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수출준비도, 전년도 수출액을 고려해 최종 참여업체를 선정했다.
도는 이들 업체에게 부스임차료, 부스장치비, 전시품운송비(편도), 일반운영비 등을 50% 이내로 지원하게 된다.
김기세 경기도 특화산업과장은 “일본은 일찍부터 가정용 소품과 홈인테리어가 발달한 나라”라며, “이번 전시회가 참가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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