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은 오는 23일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은 청양문예회관은 연중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민의 휴식공간이자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해설이 있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의 음악, 유리 그로가로비치의 안무 버전이며, 2014년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의 수석무용수로 활약 중이던 강수진 예술감독을 맞이해 국립발레단이 직접 출연한 수준 높은 공연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2016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중 국립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공연료의 일부를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아 국민 모두가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리는데 목적이 있다.
청양군 문화예술관계자는 “문예회관 개관 후 처음 갖는 국립발레단의 청양공연을 많은 지역민이 관람하여 발레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