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관내 경로식당 4곳의 환경개선사업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사업비는 한국마사회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구리지사에서 후원한 상생기부금으로 마련됐다.
구리지사는 지난 9월 시에 기부금 2300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
시는 경로식당의 실내·외 환경을 개선하고, 오래된 취사장비 등을 교체했다.
이에따라 무료급식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유병돈 마사회 지사장은 "노인을 공경하지 않는 사회는 미래가 없듯이 경로효친 사상은 우리 사회의 근간이며, 우리가 본받고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지사는 상반기에도 상생기부금을 통해 에어컨이 없어 더위에 불편을 겪은 경로당 12곳에 에어컨을 후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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