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5KV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한국전력공사가 수도권 북부지역 송전선로의 전력계통을 보강하고자 2019년 4월 준공 목표로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 에서 양주 삼하리 변전소 까지 36.4km 구간에 85기의 345KV 고압송전탑 중 64기를 양주시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에 송전선로가 지나가는 장흥면, 백석읍, 은현면 등 해당지역 주민들은 송전선로의 설치 부당함을 인식 2016년에“송전선로 건설 비상대책추진위원회”를 구성, 자연경관 훼손, 전자파로 인한 유해성, 대체 노선 및 지중화 등을 요구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그동안 시에서는 지역주민요구 사항을 최대한 한전에서 수용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장흥면 삼상리 일원 지중화, 용암1리 5기갑여단 군부대내 송전 선로변경은 합의점을 찾고, 백석읍 기산리, 양주1동 어둔동 대모산성 송전선로 구간에 대해 합의점을 찾고자 진행 중에 있다.
한국전력공사 문봉수 경인건설처장은 지역주민 요구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재검토하겠음은 물론 주민과 협의된 사항은 반드시 이행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전력공사는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50일간 열람 공고를 진행 중에 있으며, 5일 장흥면,8일 은현면․회천동, 15일 백석읍․ 양주동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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