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연안 안전항해 이상 무(無)…연안항로 조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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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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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울진군에서 부산광역시 기장군까지 23개의 주요항만과 항만시설 조사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는 항해선박의 안전을 위한 3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하는 동해 연안항로 조사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조사는 강원도 울진군에서 부산광역시 기장군까지 포항항, 울산항, 울릉항 등 23개의 주요항만과 항만 시설물을 대상으로 각 지역의 수협 및 지방해양수산청과 협업을 통해 진행했다.

조사방식은 위성측위기(GPS)를 이용해 19개 항만에 대한 80여건의 해안선 변동사항과 해상 교통량이 많은 항로의 해저지형, 어망과 항해 위험물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항로 진입방향과 어장 존재 지역의 최신정보를 수집하고 여객항로가 존재하는 포항항과 후포항에 다중빔 음향측심기를 이용해 항해위험물의 존속여부 등을 조사했다. 조사된 자료는 향후 관련 해도와 항로지를 최신정보로 개정할 예정이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안항로조사를 실시하여 동해 연안을 항해하는 모든 선박의 안전항해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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