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의원 "김병준 총리 내정자, 국정 분위기 모르나"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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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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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정청래 전 의원이 김병준 총리 내정자의 기자회견를 놓고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병준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의 기자회견에 대해 "참 실망스럽고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비난했다.

정 전 의원은 여기서 더 나아가 "김병준 총리 내정자, 좋아 죽습니다"라고 해당 글의 제목을 짓기도 했다.

정 전 의원은 "(김병준 후보자가) 상처받고 도탄에 빠진 국민들은 안중에 없는 듯 인터뷰 내내 연신 싱글벙글 좋아 죽는다"면서 "국가의 불행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에게 찾아온 행운의 기쁨을 만끽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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