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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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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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중소기업청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확산 및 판로 확대를 위한 '2016년 제3회 수도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3일 수원시 호텔캐슬에서 개최했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76개의 대기업·중견기업 및 공공기관(대기업 59개, 중견기업 10개, 공기업 7개)과 238개의 중소기업이 사전 매칭과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됐다. △유통‧서비스, △기계‧중공업, △전기전자‧정보통신, △건설‧화학 총 4개관으로 구성된 상담회장에서 대·중소기업간 1:1 방식으로 총 60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확대를 위해 지에스(GS)홈쇼핑, 씨제이(CJ)오쇼핑, 롯데홈쇼핑, 11번가(에스케이플래닛) 등 4개 대형유통기업과의 해외동반진출 상담회를 별도 운영해 심층 있는 상담을 진행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구매상담회 이외에도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 동반성장 지원사업 설명회 등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개최됐다.

우선, 사전심사를 거쳐 선정된 30개 사의 1인 창조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전시해 창업기업의 판로 촉진에도 기여했으며, 불공정거래 무료 법률상담,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지원사업 상담관을 운영하고, 동반성장 프로그램 설명회도 개최해 중소기업에 다양한 정보도 제공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내년에도 구매상담회의 프로그램 구성 및 진행방식을 보다 다양화하고, 사전매칭과 사후관리를 강화해 대·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및 상생협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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