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BMW 7시리즈는 BMW의 기술과 철학이 담겨있는 최상위 모델로, 수입 고급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선보이고 있다.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주는 성능과 최첨단 기술, 안전사양 등 어디 한 군데 빠질 곳 없는 '뉴 7시리즈'는 감성과 디자인 측면에서도 고객 만족에 힘썼다. 특히 '뉴 7시리즈'는 후각과 청각, 시각과 촉각, 운전의 맛을 높여주는 미각까지 운전자와 탑승자의 오감(五感)을 충족시킨다.
우선 시각적 측면에서 BMW 뉴 7시리즈 실내의 차별화된 분위기는 정밀하게 배열된 라이트 디자인에 의해 더욱 돋보인다. 차량 도어 주변에는 매력적인 조명을 비춰주는 라이트 카펫이 앰비언트 라이트 옵션에 적용된다.
또 BMW 뉴 7시리즈 롱 휠베이스 버전에 제공되는 앰비언트 하이라이트는 특별 옵션으로, B필러에 수직으로 배열된 광원을 이용해 뒷좌석 공간을 분위기 있는 빛으로 채워준다. 럭셔리 세단 세그먼트 중에서 유일하게 스카이 라운지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도 선택할 수 있다. 이를 장착하면 밤이 되면 측면부에 장착된 LED 모듈에서 나오는 불빛이 글라스 표면 전체에 고르게 퍼져 유리에 각인된 그래픽을 비추는데 이는 밤 하늘 느낌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청각적인 만족을 위해 뉴 7시리즈에는 바우어스 앤 윌킨스(B&W) 스피커가 16개가 장착됐다. 1400와트 출력의 10 채널 앰프와 부분 조명이 탑재된 스피커는 실내 전체에 정확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출력하고, 3개의 아날로그 사운드 이퀄라이저를 거친 다이내믹한 사운드는 전 좌석에 풍성하게 전달해 새로운 차원의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다.
후각적으로 '앰비언트 에어 패키지'는 탑승자의 편안함을 더욱 향상시켜준다. 이 패키지는 차량 내부의 공기를 이온화시키고 선택한 향으로 차량의 실내를 향기롭게 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향기의 강도는 3단계로 조절 가능하며, 총 8개 향 중 2개 향까지 적용 가능하다.
그밖에 터치 디스플레이와 BMW 제스처 컨트롤을 이용한 차량 콘트롤과 안마 기능 등 BMW 뉴 7시리즈는 iDrive 조작 시스템의 모니터를 BMW 최초로 터치 디스플레이 형태로 제공해 촉각적인 만족도 제공한다.
운전의 맛(미각)도 신경썼다. 정교하게 연마된 섀시 기술 그리고 추가적인 섀시 컨트롤 시스템들이 BMW 뉴 7시리즈의 역동성과 승차감 모두를 향상시킨다.
액티브 롤 안정화 시스템과 데이터 기반의 예측 기능이 있는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는 안락함과 역동성, 균형감각, 자신감을 더욱 높여주는 요소다. 전자기계식 안티 롤 바(자동차가 모퉁이를 돌 때 지나친 쏠림을 방지하는 현가장치 속 금속 막대)는 역동적 코너링 시 차체 롤링을 감소시키고, 액티브 섀시 컨트롤 시스템은 노면의 바퀴자국과 요철에 맞춰 댐퍼의 응답성을 조절한다.
특히 '뉴 740d xDrive'와 '뉴 740Ld xDrive'는 M 스포츠 패키지를 탑재해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8단 스포츠 변속기와 시프트 패들이 등이 추가됐다. 터보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20마력, 최대토크 69.4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시간은 5.2초(롱 휠베이스는 5.3초)가 걸린다.
한편 BMW 코리아는 뉴 7시리즈 고객을 위한 전용 멤버십 서비스인 BMW 엑셀런스 클럽(BMW Excellence Club)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증기간 연장, 컨시어지 서비스 등 차량 서비스에서부터 골프 대회, 오페라 공연 등 고객 편의부터 문화 체험까지 아우르는 총 10가지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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