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 박수준 대표(왼쪽)와 한국세르비에 콜레트 로쉐스 대표가 지난 1일 영진약품 본사에서 진행된 '디아미크롱 서방정'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식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영진약품]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영진약품(대표 박수준)은 지난 1일 본사에서 한국세르비에(대표 콜레트 로쉐스)와 당뇨병 치료제 ‘디아미크롱 서방정’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동판매는 기존 도입품목인 고혈압 치료제 ‘나트릭스 서방정’에 이은 것으로, 영진약품은 한국세르비에와의 마케팅·영업 협력을 점차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디아미크롱은 제2형 당뇨병 환자 1만11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ADVANCE 연구에서 당화혈색소를 6.5%까지 조절·유지하고, 중증 당뇨병 합병증 위험을 10% 감소시키는 것이 입증됐다.
또 말기 신부전이 46% 감소해 신장에 대한 효과도 확인됐다.
영진약품 박수준 대표는 “장기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디아미크롱에 영진약품의 영업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일선 의원 영역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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