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청소년 정보윤리 창작음악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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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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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정보윤리 창작음악제[사진= 미래부]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3일 KT체임버홀에서 '청소년 정보윤리 창작음악제'를 열었다.

이날 '창작음악제'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대상 음악 동아리와 지도교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창작음악제는 '건강한 인터넷 세상을 꿈꾸는 노래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휘하고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 기준을 순수창작곡 외 기성곡 개사와 편곡까지 확대했다.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46일 동안 전국 중·고등학교 대상으로 UCC 동영상을 접수받았고, 그 결과 25개 학교가 음악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예선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중·고등학교 각 7개팀, 총 14개 학교가 결선에 올랐다.

이날 음악제에서는 중등부 '네모난 세상'을 노래한 서울삼육중학교의 '노바 레이디스 씽얼즈' 팀과 고등부 '제2의 시작'을 노래한 대신고등학교의 'HOW'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 팀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그리고 지도교사에게는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이번 결선대회에 진출해 입상한 우수 합창곡은 교육관련 기관과 협의해 전국 학교에서 정보윤리교육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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