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89회’문희경,CCTV영상 담긴 USB 훔쳐 이영범에 갖다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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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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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여자의 비밀' 89회 예고 영상[사진 출처: KBS ‘여자의 비밀' 89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3일 방송된 KBS ‘여자의 비밀' 89회에선 유장미(문희경 분)가 변일구(이영범 분)의 범죄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훔쳐 변일구에게 갖다 주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여자의 비밀'에서 유강우와 강지유(소이현 분)는 유만호(송기윤 분)가 숨겨둔 CCTV 동영상을 확인했다. 그 동영상에서 변일구는 유만호 지팡이로 유만호의 목을 누르며 “어차피 오래 살지도 못할 목숨 이렇게 끝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라고 말하고 있었다.

유강우는 이 동영상을 보고 즉시 변일구에게 가서 “변일구! 이리 나와”라며 변일구를 끌고 갔다.

유장미는 유강우에게 “너 매형한테 무슨 짓이야?”라고 소리쳤다. 유강우는 유장미에게 “아버지가 쓰러진 거 다 이 사람 때문이야”라고 소리쳤다.

유장미는 CCTV 동영상을 보고 변일구가 유만호를 죽이려 한 것을 알았다. 변일구는 자기 범죄가 탄로나자 도망쳤다.

채서린(김윤서 분)는 박복자(최란 분)에게 “내가 이렇게 된 거 강지유 때문이야. 오래 전부터 강지유 아버지와 유 회장은 원수였어”라며 “그 날 유 회장이 강지유 처리하라고 했는데 나를 강지유로 오해하고 내가 당한거야”라고 말했다.

채서린은 “강지유 아버지 죽인 것도 유 회장이야”라며 “그러니 강지유에게 가서 정신 차리라고 해”라고 말했다.

박복자(최란 분)는 강지유에게 “너의 아버지 죽인 것이 저 사람인데 왜 이렇게 저 사람을 간호하는 거여?”라고 물었다.

강지유는 “저 회장님 꼭 살리고 싶어요. 아버지에게 약속했어요. 회장님 꼭 아버지에게 사죄하게 만들겠다고요”라고 말했다.

유강우는 강지유에게 명함을 주며 “양육권 소송 전문 변호사야. 내가 다 이야기 해 놨어”라며 “이제 더 확실해졌어. 마음이 이 집에서 살게 할 수 없어”라고 말했다.

유강우는 “우리 셋이 같이 살 수 없지만 나 마음이 아빠로 최선을 다할게”라고 말했다. 유강우는 유장미에게 “변일구 경찰에 신고할거야”라고 말했다. 유장미는 “안돼! 강우야. 내가 매형 만나 확인해볼게”라고 말했다.

변일구는 유장미에게 “여보 나를 용서해줘. 그날은 그냥 실수였어”라고 말했다. 유장미는 “어떻게 아버지에게 그럴 수 있어?”라고 말했다. 변일구는 “절대로 회장님 해칠 생각은 없었어. 당신도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잖아? 이대로 처남과 민선호에게 회사 넘어가는 거 보고 있을거야?”라고 말했다.

변일구는 유장미에게 “그 CCTV 영상만 나에게 갖다 주면 우리가 회사 차지할 수 있어. 내가 회장되면 당신이 갖고 싶은 거 다 갖다주고 당신 하고 싶은 거 다 하게 해 줄게”라고 말했다. 유장미는 CCTV 영상이 담긴 USB를 훔쳐 변일구에게 갖다 줬다. KBS ‘여자의 비밀'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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