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고영태 이야기는 거짓말, 최순실 측근과 관계 이미 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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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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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썰전'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썰전’ 유시민 작가가 문제의 태블릿PC가 고영태의 것일 거라 추측했다.

11월 3일 방송된 JTBC 시사예능프로그램 ‘썰전’에서는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출연. 최순실 게이트 특집을 꾸몄다.

이날 유시민은 “고영태 씨가 2차 검찰 조사 받고 나오면서 한 얘기를 보면 ‘태블릿 PC는 내 것이 아니고 최순실 씨가 쓴 것을 본 적은 없다’고 주장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고영태 씨의 이야기는 거짓말”이라며 “그 PC는 사무실이 이사 나가고 간 빈 책상에서 발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고영태와 최순실의 측근 관계는 이미 깨졌고, 고영태가 두고 간 것일 거다”고 말했다. 이어 유시민은 “그 태블릿PC는 고영태 씨 책상에서 발견된 것일 것이다”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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