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겠습니다' 휘성 "조세호 모창 덕에 행사 섭외 안 끊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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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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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왼쪽), 조세호[사진=JTBC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가수 휘성이 개그맨 조세호의 모창에 관해 입을 열었다.

11월 5일 방송될 JTBC ‘청춘식당-잘 먹겠습니다’에는 가수 휘성과 개그맨 양세형이 출연했다.

이날 휘성은 “나를 팔아 뜬 대표적인 연예인이 조세호”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조세호는 “사실 내가 휘성보다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더 많이 불렀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휘성은 “조세호의 모창이 처음에는 조롱같이 느껴졌다. 그런데, 오히려 지금은 조세호 덕분에 대학교 행사가 끊이지 않는다”라며 조세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휘성은 “단점이 있다면 행사 무대에 올랐을 때 관객들이 전부 조세호 식으로 떼창을 해 당황스럽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조세호는 행사에 잘 어울리는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직접 휘성에게 가르쳐줘 지켜보던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사뭇 진지한 조세호의 모습과 열정적인 휘성의 ‘역모창’에 현장에 있던 이들이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휘성과 조세호의 ‘꿀케미’는 5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잘 먹겠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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