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앞으로는 내가 사는 집과 주변 건물의 내진설계 여부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 이용자는 검색한 건물에 대해 △내진설계 도입 이전 건축물 △내진설계 도입 이후 적용대상 건축물 △내진설계 도입 이후 적용대상 제외 건축물에 대해 조회할 수 있다.
내진설계 여부 확인은 경기도부동산포털 초기화면에 새로 생긴 ‘건축물 내진설계 조회 바로가기’ 아이콘을 클릭한 뒤 건물 주소를 입력하면 볼 수 있다. 또 경기도부동산포털 메뉴 중 ‘원스톱서비스’가 제공하는 건축물대장을 통해서도 내진설계 관련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도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건축물 내진지도’ 서비스는 건물의 내진설계 여부에 따라, 색깔별로 구분돼 있어 이용자의 집 외 주변 건물의 상황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김지희 도 토지정보과장은 “향후 최신 항공사진, 지적도 등을 활용해 더욱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부동산포털은 지난 9월 아파트실거래가 통합조회, 부동산 거래량 통계, 맞춤형 지도개편 등 다양한 콘텐츠개발로 방문객이 계속 늘고 있으며 일평균 60만건의 조회량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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