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균 '악녀' 출연 확정…'내가 살인범이다' 감독과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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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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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균[사진=매니지먼트 이상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정해균이 영화 '악녀' 출연을 확정지었다.

11월 8일 정해균 소속사 ㈜매니지먼트 이상 측은 “정해균이 정병길 감독의 차기작 ‘악녀’에서 장천 역을 맡아 촬영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영화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한 여자와 그녀를 둘러싼 두 남자, 자신의 정체를 절대 드러내지 말아야 할 세 사람의 비밀과 복수를 그린 액션영화다. 극 중 정해균은 숙희의 복수에 발단이 되는 인물인 ‘장천’역 을 맡아 또 한 번 섬뜩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

특히 정해균은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에서 극중 실제 살인범 제이 역을 맡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어 이번 ‘악녀’에서도 정병길 감독과의 인연을 이어가며 또 한 번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최근 KBS ’구르미 그린 달빛’ 종영 후 영화 ‘악녀’ 촬영에 합류한 정해균은 올해 말 영화 ‘신과 함께’ 촬영도 예정되어 있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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