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인천시교육청 2017년 예산안 3조 1,327억원 시의회 제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1-08 10: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17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안)으로 전년대비 1,872억원 (6.4%증가)이 증가한 3조 1,327억원을 편성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2017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안)으로 전년대비 1,872억원 (6.4%증가)이 증가한 3조 1,327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2017년 예산편성의 기본방향으로 ‘학교현장 중심 지원’ ‘의무교육과 교육복지 책임 실현’ ‘안전한 학교시설 기반 마련’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중학교 무상급식 591원을 포함해 의무교육 무상급식에 총 1435억원을 편성하고, 저소득층학생 체험학습비 지원에 32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2014년 이래 동결되었던 학교기본운영비도 3.5% 증액 편성했다. 이청연 교육감의 핵심 공약 중에 하나인 행복배움학교(혁신학교)지원과 교사학습공동체 지원 등 수업 개선을 위해 48억원, 초등학생 수영실기교육 등 체육교육 내실화에 73억원, 특성화고지원에 71억원을 편성하는 등 올해 이어 2017년에도 ‘학교현장 지원’에 집중했다.

또한 학교급식환경개선에 66억원, 학교 대수선사업 285억원, 석면교체 126억원, 노후화장실개선 113억원, 냉난방개선 104억원, 내진보강 32억원 등 ‘안전한 학교시설’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

한편 누리과정 영유아 보육비에는 유치원, 어린이집 각각 7개월분, 1,386억원을 편성했다.

8일 이청연 교육감은 인천시의회 시정연설에서 “학교운영비에 버금가는 누리과정 12개월분을 모두 부담하려면, 유초중고 학생들에게 돌아갈 예산을 대폭 축소할 수밖에 없다”면서 7개월분 편성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이 교육감은 “정부의 누리과정 책임전가로 인해 임시처방으로 고비를 넘기는 일을 매년 되풀이 하는 것은 교육뿐만 아니라 보육의 불안정을 가중시키는 일”이라고 지적하며 “지방교육재정의 근본적 확충과 누리과정 보육비 정상화를 위해 국회가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