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말랑갯티학교·온라인 진로특강으로 맞춤형 배움 확대

  • 말랑갯티학교 단기체험형 66가구 93명 선정…전국 확대 모집에 500명 신청

  • 강화·옹진 자연 속 5박 6일 체험…2학기 장기체류형 모집도 15일까지 진행

사진인천시교육청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인천형 농어촌유학 ‘말랑갯티학교’ 단기체험형 참가자를 전국 단위로 선발하고,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온라인 진로특강을 운영하며 학교 안팎을 잇는 맞춤형 배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 말랑갯티학교 단기체험형 모집 결과 총 66가구 93명을 최종 선정했으며 이번 모집에는 전국에서 381가구 500명이 신청해 약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인천 지역 학생을 중심으로 운영됐던 단기체험형 모집 대상을 올해 전국으로 넓히면서 신청 규모가 크게 늘었고, 인천 외 지역 신청자가 전체의 53%를 차지해 농어촌유학에 대한 외부 관심도 확인됐다. 말랑갯티학교는 강화와 옹진의 자연환경, 섬과 갯벌, 지역문화 자원을 활용해 도시 학생들이 농어촌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경험하도록 설계된 인천형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이다.

선정 학생들은 6월부터 10월까지 배정된 유학학교에서 5박 6일 동안 생활하며 학교별 특색 교육과정과 농어촌 생활, 지역 생태·문화 체험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 인천형 농어촌유학은 지난해 체류형 운영 이후 참여 학생의 연장 신청과 신규 지원이 이어지며 안정적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올해는 강화군 16개 학교와 옹진군 4개 학교 등 20개 학교로 운영 기반이 넓어졌다. 시교육청은 단기체험형 참여가 농어촌유학의 가치를 미리 경험하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향후 장기 체류형 유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연계 구조도 강화할 계획이다.

2학기 장기체류형 참가자 모집은 6월 5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강화군 교동초등학교와 동광중학교, 옹진군 인천용현남초등학교 자월분교장과 영흥중학교 등이 모집 대상 학교로 안내됐다. 농어촌유학이 자연과 지역을 기반으로 한 현장형 배움이라면, 6월 온라인 진로특강은 학생들이 변화하는 입시와 교육과정 속에서 스스로 진로와 학업을 설계하도록 돕는 디지털 기반 지원 프로그램이다.

시교육청은 9일과 11일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6월 온라인 진로특강’을 운영한다. 학생 대상 특강은 초등학생에게 자연과학 분야 직업 세계를 소개하고, 중학생에게 2028 대입 개편에 따른 진로 로드맵 설계 전략을 안내하며 고등학생에게는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과목 선택 방법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학부모 대상 특강은 초등 학부모에게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자녀 학습 전략을 안내하고, 중·고등 학부모에게는 대입 전형별 특징과 지원 전략을 설명해 가정에서의 진로·진학 지원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모든 강좌는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 화상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특강에 참여한 학생은 활동 내용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있다.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은 진로AI적성검사, 진로체험, 화상멘토링, 고입·대입 정보, 학과 정보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진로교육 플랫폼으로, 학생 개인의 관심과 학교급에 맞춘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시행과 2028 대입 개편에 따라 학생의 과목 선택과 진로 설계가 더 중요해진 만큼, 온라인 진로특강을 통해 학교급별 맞춤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2026 고입 파노라마와 2022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과목 안내서 등을 통해 2028 대입 개편, 고교학점제, 진로 연계 과목 선택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말랑갯티학교 장기체류형 모집과 온라인 진로특강을 함께 운영해 자연 속 체험학습과 디지털 진로교육을 동시에 강화하는 방향으로 인천형 맞춤교육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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