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순재)이 8일 기술원에서 중국 안휘국호농업과기유한공사와 신품종 쌀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경기미 중국 수출 촉진 공동 협력 △중국 쌀 수출단지 조성 및 지원 △상호 이익적 신규사업 공동발굴 등 7개 조항이다.
도 농기원은 2017년산 신품종 햅쌀과 쌀가공품 수출을 목표로 도의 신품종 쌀인 참드림과 맛드림 재배 단지를 각각 50ha씩, 총 100ha(1,000,000㎡)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성된 재배단지에서 재배할 종자를 확보하고 중국인 기호에 맞는 벼 재배 매뉴얼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순재 원장은 “고품질 경기도 육성 신품종인 참드림과 맛드림을 수출해, 경기미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휘국호농업과기유한공사(安徽国豪农业科技有限公司)는 2002년 설립된 중국 안후이성 농업위원회 산하 합자회사로,농업종자 연구개발 및 유통판매 농업관련 해외무역 등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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