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롯데주류는 프랑스 보졸레 지방 와이너리인 조르쥐 뒤뵈프와 장 끌로드 드본의 대표 제품을 국내에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보졸레 누보 와인은 모두 보졸레 지역을 대표하는 품종을 활용한 레드와인이다.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 누보,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 빌라쥬 누보, 장 끌로드 보졸레 누보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보졸레 누보는 프랑스 보졸레 지방에서 생산되는 햇와인으로 매년 11월 셋째 주 목요일 자정에 출시된다. 와인 특유의 가벼운 탄닌과 과실향이 루비 색상과 조화를 이룬다.
조르쥐 뒤뵈프는 보졸레 누보 축제의 전통을 만든 인물로, '보졸레 누보의 선구자'로 불린다. 1964년 와이너리 설립 이후 150개국에 와인을 수출하고 있으며 400회 이상의 엄격한 테이스팅을 거쳐 뛰어난 품질의 누보를 생산하고 있다.
장 끌로드 드본은 가족경영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와이너리로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인기가 높다. 섬세함과 우아함이 돋보이는 장 끌로드 드본의 와인은 조르쥐 뒤뵈프와 함께 보졸레 지역을 대표하는 누보로 손 꼽히고 있다.
롯데주류 와인사업부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보졸레 누보 3종은 조르쥐 뒤뵈프와 장 끌로드 드본의 오랜 노하우와 장인정신이 빚어낸 뛰어난 품질의 햇와인"이라며 "국내 와인 애호가들에게 포도의 신선한 풍미 등 햇와인 만의 특별한 매력을 전달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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