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10여 년간 '완벽한 커플'로 세계 팬들의 지지를 받아오다가 최근 이혼 발표로 팬들을 놀라게 했던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부부의 이혼 협상에서 양육권이 합의되었다.
8일 헤럴드 경제는 미국 연예매체 US 위클리를 인용해 "졸리와 피트가 양육권에 합의했다. 졸리가 지금처럼 여섯 자녀를 맡아 키우며, 피트는 방문할 권한을 가진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매덕스(15), 팍스(13), 자헤라(11) 등 입양한 세 명의 자녀와 샤일로(11), 쌍둥이 녹스와 비비엔(8) 등 모두 여섯 자녀를 두고 있다.
이후 할리우드 매체들을 통해 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와 여섯 아이에 대한 공동 양육권을 법원에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때문에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의 행동에 분노해 모든 아이의 양육권을 갖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을 예고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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