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배서더 호텔 그룹, 미슐랭 스타 셰프 초청 요리 시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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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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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앰배서더 호텔 그룹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프랑스 미슐랭 스타 셰프 윌리엄 르되이를 초청한 가운데 8일 요리 시연회를 진행했다.

한불수교 130주년 및 2015-2016 한불 상호 교류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르되이 셰프는 레드커리를 곁들인 레몬 그라스 바닷가재찜 요리를 시연해 보였다.

윌리엄 르되이 미쉐린 스타 셰프는 프랑스의 명문 요리학교인 ‘ESCF(ECOLE SUPERIEURE DE CUISINE FRANCAISE)’를 졸업했으며 2008년 미쉐린 1스타 등급을 받았다.

‘즈 키친 갤러리(Ze Kitchen Galerie)’레스토랑의 오너 셰프로 활동 중인 그는 2010년 세계적인 미식가이드 ‘골트&밀라우(Gault&Millau)’로부터 ‘올해의 셰프(Cook of the year)’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대한민국 국빈 방문 시 동행, 국빈만찬을 전담한 경력이 있다. 

앰배서더 호텔 그룹은 르되이 셰프와 함께 11월 9일과 11일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각각 갈라 디너를 선보인다.

칵테일 리셉션을 시작으로 총 7코스의 메뉴가 제공되는 갈라디너는 한국의 식재료를 활용한 프랑스 전통 요리로 마련된다. 각 메뉴마다 소믈리에가 엄선한 보르도·부르고뉴·론 지방의 다섯 가지 특선 와인이 페어링된다. ​르되이 셰프의 요리 설명 시간도 주어진다. 갈라디너 가격은 25만원. 

한편 1955년 문을 연 앰배서더 호텔 그룹은 1987년 프랑스의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아코르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풀만, 노보텔, 이비스, 머큐어 등 호텔 브랜드를 국내에 도입해 운영하는 등 프랑스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29년간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해온 양사는 현재 국내 최다 네트워크인 19개 호텔을 운영 중이며 파트너십 3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25개 네트워크로 확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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