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작가는 8일 ‘포커스뉴스’와의 통화에서 “재미로 하는 이야기일 것”이라며 “('썰전'에서 했던 말은) 그런 조건으로 좋은 분을 모셨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한 말”이라고 말했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 3일 JTBC 시사예능프로그램인 '썰전' 방송에서 "대통령이 '나는 스위스나 독일 대통령처럼 국가 원수로서 지위에 맞는 의전만 할 테니 모든 행정과 각 부의 임무를 총리가 전적으로 국민 앞에서 책임 지고 수행하시오. 권한을 다 넘겨주겠소'라고 약속한다면, 총리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현재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유시민’이 상위에 랭크돼 있다. 지난 4일 다음 아고라 이슈 청원엔 ‘유시민을 책임총리로’라는 제목으로 서명 운동이 시작됐다. 8일 오후 5시 15분 현재 1만1033명이 서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