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휴식 여가공간'… 행복도시 금강 수변공원 걷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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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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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강 수변공원 1단계 조성완료 기념, 이달 12일 주민들에게 개방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행복도시 3, 4생활권 금강 수변공원 총 8.6km 중 1단계 구간인 5.1km 조성을 완료하고, 이달 12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금강 수변공원은 '금강변을 따라 꽃향기 넘치는 활력 있는 축제의 강변 풍경 연출'이라는 테마를 주제로 금강변 제방부를 따라 폭 35~85m, 총 길이 5.1㎞의 공간을 시민들의 휴식 여가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공원 내에는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X게임장 등 각종 스포츠 시설과 가족·연인 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피크닉장, 장미정원, 조각공원 등 특화시설과 잔디광장, 음악분수 등이 잘 조성돼 있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행복청의 설명이다.

행복청은 수변공원 개장을 기념해 오는 12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와 함께 개장식을 갖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걷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이번 행사에는 페이스 페인팅, 전자현악, 퓨전국악 공연, 스템프 찍기, 바람개비 조립 등 개장을 축하하는 각종 부대행사와 함께 행사참여자에게는 어묵 등 간식과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걷기대회는 금남교 남측인 대평동(행복도시 3-1생활권) 숲바람 수변공원에서 개최되며, 행사장에서 출발해 잔디광장을 지나 음악분수에서 마무리될 예정으로 약 8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걷기대회는 별도의 사전 신청절차 없이 누구나 행사장으로 오면 참여할 수 있다.

형형색색으로 물들은 금강수변을 가족, 친지, 연인들과 함께 걸으면서 힐링의 시간을 갖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금강 수변공원은 도심속에서 금강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행복도시의 새로운 명소로, 향후 보행교가 중앙녹지공간과 연결되면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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