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野, 국민 위해서 총리 추천 수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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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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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이 지난달 27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강한 대한민국 연구원' 창립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여권의 대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새누리당의 5선 중진 원유철 의원은 8일 국회에 총리 추천을 요청한 박근혜 대통령의 제안과 관련해 "야당이 적극 수용해서 국가적 위기를 함께 수습해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같이 주문하며 "대통령을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서다"라고 덧붙였다.

원 의원은 "지금 국민들은 삼각파도로 쓰나미처럼 밀려오고 있는 경제위기, 안보위기, 통치위기로 불안의 정점에 서 있다"면서 "저를 비롯한 집권여당에 일차적인 책임은 있지만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안녕에 대해 여ᆞ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당의 성숙한 대승적 결단을 기다린다"고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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