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전국장애경제인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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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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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중소기업청은 장애를 극복하고 모범적인 기업 활동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장애경제인들의 사기 진작과 창업분위기 확산을 위해 '제11회 전국장애경제인대회'를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전국장애경제인대회는 장애경제인의 뜨거운 열정을 통하여 새롭게 도약한다는 의미에서 ‘뜨거운 열정, 새로운 도약!’ 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전국 장애인기업 대표를 비롯해 표창 수상자 및 가족, 그리고 장애인기업 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모범 장애경제인과 장애인기업 지원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하여 정부표창 25점을 수여하고 우수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입상자에 대해서는 상장과 함께 총 3400만원의 상금도 지급됐다.

㈜한양씨앤씨 강준철 대표이사는 디지털 프린터를 제조하는 업체로 고용 인력을 대상으로 일 학습 병행제를 통한 인적 자원 개발 및 약 100만 달러 이상의 해외시장 수출 등의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티엘인더스트리 김창식 대표는 셔틀콕 자동발사기 ‘다날려’ 라는 아이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장애음악인으로 구성된 푸르메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으로 아름다운 선율이 연주되고, 행사장 입구에서 우수 장애인기업제품 홍보관을 운영하여 좋은 호응을 얻는 등 장애경제인의 종합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중소기업청 최수규 차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뜨거운 열정과 피나는 노력으로 우리경제의 한축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장애경제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장애인기업 지원 인프라 확충, 장애인 창업육성 등 장애인기업활동 촉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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