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더하기’, 원도심·지하상가 활성화 위한 제1회 콘서트 Ya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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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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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1일 천안역 지하상가서 공연 및 전시회 가져

[콘서트 Ya 포스터]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민간봉사단체인 '사람더하기'(회장 이병국)가 충남 천안시 원도심과 천안역 지하상가 활성화를 위해 시민 참여형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람더하기'는 오는 11일 오후 6시30분부터 천안역지하상가에서 원도심 및 천안역 지하상가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콘서트 Ya’를 진행한다.

이날 처음으로 진행되는 콘서트 Ya는 ‘You Along 너와 함께 지하상가로, 당신도 원도심으로’라는 주제로 천안시 문화예술 동아리와 지역가수, 청소년동아리, 대학동아리가 함께 어우러져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공연 식전행사로 하늘샘나눔예술단의 관현악 중주를 시작으로 상명대학교 동아리인 소울로·다크니스·디벨럽의 공연과 지역가수 소이정, 홍희선의 공연, 이레춤사랑무용단의 시크프리드댄스팀과 천안상업고등학교 X-D&P의 댄스공연, 두드림·맑은소리·동남경찰서 DN어울림 등이 함께하는 통기타 및 클래식기타 공연 등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남양유업 천안공장이 무료시식회를 비롯해, 천안역 지하상가 분식코너 상인들이 먹거리 코너를 운영하며, 지역의 농민들이 지역농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의 백미는 나사렛 대학교가 주관하는 에코드레스 바디플라워 전시인 ‘가장 나사렛 다운 展’이 11~13일까지 함께 펼쳐질 예정이어서 더욱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람더하기 이병국 회장은 “많은 지역의 문화 예술인들이 천안역 지하상가를 활성화 시켜 보고자 문화공연들을 펼쳐 왔다. 사람더하기는 이러한 공연들을 조금 규모를 키우고 지역문화예술인과 지역가수 그리고 대학생과 청소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젊은이들이 많이 찾을 수 있는 천안역 지하상가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사람더하기는 사람이 하나하나 모여 더 큰 사람을 만들어 문화예술 공연 및 봉사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민간단체로 이번 공연을 주관하는 콘서트 Ya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박영덕)와 M예술단(단장 이윤표)과 함께 지속적으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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