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황인성 부의장은 인천시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상생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언론, 시민, 시민단체 등 지역사회 이해 설득을 위하여 좀 더 구체적인 상생협력 사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경영혁신본부장은 현재 인천공항은 3단계 사업 추진 중이며, 2018년에는 4단계사업이 추진되어야 하나 현재 3.4단계 사업비는 약 8조 9천억원 이르고, 현재 순이익 대비 순부채 규모가 3조 6천억원에 이르고 있는 상태이지만, 인천시와의 상호협력관계를 강화하여 인천국제공항의 발전과 인천광역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인성 부의장은 그동안 대표적인 지역민원으로 금산 IC 개선사업, 북도면 연육교사업 등에 대한 공항주변지역 주민의 민의를 충분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고, 선언적이 아닌 실질적인 사업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으며, 시의회 김정헌 산업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세 감면 중단은 인천시와 공항공사 간 장기적으로 상생협력에 긍정적으로 작용되기는 어려워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없다고 대응했다
또한 황인성 부의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상생협력을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도출하고 인천시민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제시했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8일을 시작으로 제237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 중이며 인천공항의 취득세 감면에 관한 사항이 포함된 「인천광역시 시세 감면 조례 개정(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이날 인천시의회에서는 황인성 부의장을 비롯하여 김정헌 산업위원회위원장이 참석했고,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는 임낙수 경영혁신본부장, 지희수 기획조정실장, 김영식 재무처장이, 인천시에서는 이홍범 재정기획관, 정재덕 해양항공국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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