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네오펙트는 자사가 개발한 뇌졸중 환자 재활 제품인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가 2017년 CES 혁신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미국가전협회는 매년 1월 초에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출품작을 대상으로 기술과 디자인, 소비자 가치 등을 평가해 혁신상을 수여한다.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는 피트니스·스포츠·바이오테크 분야에서 선발됐다.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는 뇌졸중 등 중추신경계질환 환자들이 다양한 재활 훈련 게임을 통해 손가락과 손목, 아래팔 기능의 재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치료용 의료기기다.
반호영 대표는 "CES 혁신상 수상은 혁신적인 재활 훈련 솔루션에 대한 기술력을 입증받은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기반으로 미국과 유럽 진출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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