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 국회예산정책처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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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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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경제 및 지방재정 분야 중앙과 지방간의 연결창구가 되어야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회장 남기명 인천발전연구원장)는 국회예산정책처(처장 김준기)와 10일 국회 사랑재에서 「지역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재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회예산정책처와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이하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경제 및 지방재정에 관한 연구를 증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의정활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지역경제 및 지방재정에 관한 공동연구와 정보교류, 공동세미나 등 학술행사 개최,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김준기 국회예산정책처장, 남기명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9개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 소속 연구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 국회예산정책처와 업무협약 체결[1]


김준기 국회예산정책처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어려운 지역경기와 지방재정 여건 하에서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역이 더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상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남기명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국가의 재정 및 정책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실시하고 국가예산 심의를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국회예산정책처와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가 업무 협약을 맺는다는 것은 국가와 지방의 전문 연구기관 간에 연결고리, 연결창구가 마련된 것으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라고 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앙과 지방간 정책 소통과 공동 연구가 활성화되고, 국회 차원에서 지역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지방재정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증대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과 지방재정 건전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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